삶속에서

탄핵이후의 소망

광인일기 2024. 12. 15. 15:26

여의도를 들썩이게 만든 탄핵의 시간이 지나고
국회는 국민의 요구대로 윤석열을 탄핵시켜  직무를 정지시켰다.
시민들이 일반 국민들이 만들어낸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물론 국회와 언론등 사회각계 각층의 노력이 있었지만.

탄핵 가결이후
이제는 사회적 대립이 격화되는 혼돈의 시간으로 들어왔다.

정치, 특히 국힘은 태극기 부대의 지지를 앞세운 친윤이  배신 프레임으로 한동훈계를 공격하며  당권싸움을 할것이고,

친윤이 주도하는 국힘은 무조건적 반대를 일삼으며 국회를 혼란스럽게 할것 같다.

국민의뜻 같은건 아랑곳 없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나라와 경제의 존망같은건 생각치 않을것 같다.

민주당은 그렇게 큰 혼란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진보진영은 과거 민주당 내에있던 이낙연계가 몸을 풀며 또다시 진보진영의 집권에 걸림돌로 자리할 것 같다.

시민단체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더많이 관철 시키려 할것 같으나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박근혜 탄핵으로 집권했던 민주당은 사회각계의 요구를 수용치 못해 지탄을 받았던 기억과 후과를 분명히 알고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이루어낸 탄핵에서 속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좀더 겸허히 능동적으로 국민의 욕구를 충족해주리라 믿는다.

이번 탄핵에서는 보수와 진보를 가르지 않고 소리를 내었던 언론들도 원위치해서 보수지향으로 소리를 내게 될것이고.

이번에는 국회가 바르게  작동 되었으면 좋겠다.
헌재도 빠르고 공정한 심리를 통해 탄핵을 인용하여 헌법수호와 사회정의를 실현해주었으면 하고
검,경은 치우침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주면 좋겠다.

이재명 대표가 진정 국민이 참여하는 정부로 환영하는  정부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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