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고뇌의 바다를 건너온 난파선같은 얼굴속에서 삶의 회한이 보입니다. 손등같이 깊이 갈라진 주름살 속에서 진한 아픔이 꿈틀댑니다. 한치앞도 분간할 수 없을것 같은 눈동자속 세상이 서럽습니다. 굽어진등을 내리누르는 햇살은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바람 앞에선 들풀과 같이 흔들리는 가벼운 몸에 .. 내 작은 마음 2008.01.23
지옥의 계절 -랭보- 지난날의 내 기억에 의하면, 나의 생활은 모든 마음이 활짝 열려 있고, 온갖 포도주가 넘쳐 흐르는 하나의 향연 이었다. 어느저녁, 나는 무릎위에 미를 앉혔다. 때문에 나는 욕설을 퍼부었다. 나는 정의를 향하여 무장 하였다. 나는 도망쳤다. 오 마녀들이여, 오 비참함이여, 오증오여, 너희들에게 나는 .. 좋은글 2008.01.23
오늘같은날 오늘같은날은 빈대떡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나를 간절히 유혹한다. 들기름 타는냄새 시큼털털한 막걸리냄새 오늘같은날은 나를 초대한다 몽환의 세계로 내 작은 마음 200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