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시 단주일지 단 :단숨에 마신술이 주 :주량을 넘어서니 일 :일점 부끄러움도없는 지 :지애의 시간이로다. 단 :단단한 바위를 뚫고 주 :주정이 침범하니 일 :일신이 무쇠라한들 지 :지탱할수 있으리 단: 단오절 춘향이 치맛자락이 주: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지나니 일: 일장춘몽 지난세월을 지: 지그시 다시.. 삼행시 2008.01.21
잔치 나라팔아먹은가문들 국민 개같이 잡던가문들 나라 경제 망친가문들 나라 절단하려는 가문들 모두모두 모여서 짝짜쿵 하면서 어떻게 무식한 백성들 눈가리고 아옹해서 배때기 더채울까 어떻하면 더긁어모을까 화기애애 담소나눈다. 재미있다. 웃긴다. (김영삼 팔순잔치에) 내 작은 마음 2008.01.21
길 길이 덮인다. 자갈 콘크리트 아스팔트 스폰지 처럼 푹신하던 길들이 딱딱하게 변해만간다. 너의 마음처럼 길은 그리 변하여 가고 추억의 발길 조차 거부하나니 그길 포근함이 나를 반겼었건만 이제는 몸부림쳐 나를 떠민다. 너의 마음처럼 내가 토해낸 오물로 뒤덮힌 너의 마음처럼 카테고리 없음 200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