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특검

광인일기 2008. 2. 22. 00:32

이명박 특검결과를 발표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항상 나오는 말이다.

깃털은 있는데 몸통은 없다.

수많은 의혹속에서 시작된 특검은 결국 이명박 당선자에게 면죄부만을 부여한 꼴이 되어 버렸다.

이명박이가 정치를 안했다면 내가 이렇게 기분이 상할 일도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그가 국가의 지도자로 나섰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반응하게 된것이다.

어쩌면 이명박이도 그저 입지전적인 인물로 기억될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정치인의 길을 걷는 순간부터 그의 입지전은 사라졌다.

역사에 길이길이 부도덕하고 모자란 그리고

거짓말 잘하는 뻔뻔한 대통령으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자리 잡을 것이다.

역시 잘난 놈들은 죄를 지어도 떳떳하다.

특검은 정말로 특검 다워야하는데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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