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총선공천에 대한이야기 흉악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들로 넘쳐나고있다
김영삼, 김대중, 상도동계, 동교동계 이렇게 정계거목들 정치계보들의 존망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고있다.
정말로 짜증이난다.
이런 와중에 사형제도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그러다보니
슬며시 가라 앉고있는 낙태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이난다.
황우석 교수였던가 우리나라 유전자 공학을 세계에 널리알린 인물이었다.
그사람의 거짓 논문발표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싫다.
단지 그,때 거론 되었던 생명에대한 문제가 지금시점에 다시생각나는것뿐이다.
그당시에 배아세포 문제로인해서 종교계와 과학계 사이에
생명 윤리에대한 논쟁이 많이 벌어졌던것이 기억나기때문이다.
과연 인간에게있어서 어느시점 부터를 생명이라고 보아야할것인가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세포가 분화하기 시작할때 부터를 생명이라고 볼수도있고
난자 자체가 생명이라고 볼수도있을 것을것이다.
그렇다면 정자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것인가.
나는 생물학자가아니니 그런것은 알수없다
그렇다면 과연필요한 생명과 불필요한 생명은 있는것일까
누가 어떤 기준으로 필요에 대하여 정의할수있을까
법의 잣대로 불필요한 생명이라고 결론지을수있는것일까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사물이 어디엔가는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 없는 생명이라고 말할수 있는 것인가.
이러한 기준이 과연 양립할수있는것인가.
생명은 고귀한 것이고 누구에게도 침해당해서는 안된다는
기본원칙에서 보면 모든문제는 해결될수 있지않을까
법으로 처벌한다는것은 사람을 교화하고 징벌을 하기위한것인데
교화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일까
그리고 사형을 시키는것 보다는 오래오래 살려두고서 고통의 시간을 오래가지게 하는것이
더욱 현명한 징벌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면 사형을 반대하지않을까
과거에 육영수여사 저격사건때 어떤 노인이 방송카메라 앞에서 했던말이 생각난다.
광화문에 매달아놓고 지나다니는 국민들이 바늘로 찔러 죽여야한다던
그만큼 고통의 시간을 오래 가지게 하자는 말이었으리라
낙태또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어찌하던 그것을 시비삼고싶지않다.
자기 아이라고해서 부모가 마음대로 할수있는 생명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뱃속의 아이의 생각을 알수있다고 가정해보자
뱃속에있는 아이가 원한다 해도 그아이의 생명을 부모나 의사가 취해서는 안될것이다.
하물며 뱃속의 생명이 원치도 않을진데
부모가 원치않은 생명이라고해서 아이의 생명을 취한다는것은 있어서는 안될일인것같다.
우리는 평범하게 살아가면서 살인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삶의 과정에서 낙태를 경험하게된다
물론 남자인 나도 그중의 한사람이다.
세월이 흘러 이렇게 생명에 대한 문제들이 대두될때마다.
그당시의 결정들이 후회될때가 많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