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그리고
넘쳐나는 사랑타령에 사랑이라는 말 자체가 가슴을 달구지도 않는다.
너무나 많은 사랑에대한 글들을 대하는것같다.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면 특이한 글들이 보일때가 좋다.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니까.
식상한 사랑속에서 그래도 가끔씩 새로운 사랑을 보게된다.
그것은 기쁨이다.
내가슴에 닿는 서정시들도있고 .....
이렇게 인터넷을 다니는 것만이 하루 일과가 되어 답답할때도 있지만
그런 기분은 금방 사라진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가 더욱 힘들다.
엊그제 전화를 한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최소한 술을 끊은지 3년은 지나야 그래도 조금은 안심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기사 내가 3년을 끊어본 기록은 없으니까......
3년동안을 내가 술을 입에도 안대고 지낼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그렇게 하기도 싫다.
죽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전혀없다.
지금나는 죽어서 숨쉬고 있는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우선 1년이다. 그다음에는 그다음이다.
지금을 견디어 나가다 보면 또다시 뭔가를 이룰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나에게도 기회는 있다.
다시한번 1년을 기약하며 마음을 다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