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료하다.
그냥
이런 삶으로 몰아간 것은 나 스스로이다.
찬란하지는 못해도 즐길만한 내인생에
풀수없는 족쇄를 채운것은 바로나이다.
발걸음 걸음마다 하나씩 둘씩 찍혀진 발자욱이
이제는 지울수 없을 만큼 많아졌구나.
무료할때 너는 친구다.
그냥 한번의 몸짓으로 나를 잡는다.
제발 나를 안아줘
놀아요
무료가 나를 따르면 나는 너를 그린다.
술타령이다.
지겨운날 한잔술이다.
안지겨우면 안마신다고
거짓말
즐거워서 마신다.
쾌락을 위해서
그렇지 그런거야
나는 좋아서 한잔, 슬퍼서 한잔, 너와 하려고 한잔
그러니 이러고있지 이 화상아
나는 외롭다
징그럽게 외롭다.
누가나를 죽여주지 않을까
부탁인데
하늘은 뭘하지?
다른 놈들은 벼락 맞아 잘도 죽던데
그러니까 하늘이 없다는 거야
신은 죽었다 쟎아
그런가
죽어서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