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의 비는 내리는데를 듣다보니 왠지 기분이 가라 앉는다. 이유없이 그런 마음이 들까.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무엇을 그리 많이 가지고 싶은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을까? Zero some game,all or nothing,나는 무엇인가?
win win 이 존재할수있는 게임일까? 어느곳에서고............
내가 찾는것은 무엇일까? 이렇게 생각만 깊어가고 옹졸과 치졸의 사이를 오가는 마음속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나만의것 아무도 손댈수 없는것,그런것은 존재할수 있을까,없다.그러면 옹졸함을 버려야한다.
버릴수있을까? 없다. 그러면 어찌할것인가? 흐르는대로 놔두는 것인가? 그럴수도없다. 그래서 아프다.
대충 비가그친 날씨에 밖으로나가서 담배를 피워문다.언제나 입에,아니손에 들려지는 담배,
지금 내게 위안만을 주는것은 오직 나의 담배 밖에는 없는것인가?
옆을 지나는 여자의 팔에는 선연한 멍자국이 남아있다. 누군가로 부터 가해졌을 폭력의 상흔
피부에 남는 상처의 자국이 저러하면 마음의 상처는 어떤색으로 남을까?
붉은 피빛상처, 멍자국 같이 푸르딩딩한 상흔, 아니면 빨간 핏자국이 선연한 고깃덩어리같은 상흔이될까
누가 감히 마음의 상처를 보았다고 말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