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가는 길에서 부터 의외의 상황들이 내게 다가왔던 시간들
처음에는 기차를 이용해서 가려고 해놓았던 예매도 취소하고
이웃의 차량에 동승하여 이루어진 처갓집가는길
하룻밤만 지내고 오는줄 알았던 길이 이틀밤을 지내고 돌아온길
조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았던길
처남들이 바빠서 함께할시간이 짧았던길
작은아버님댁까지 가서 인사를 드렸던 길
의외로 장인 어른의 모습이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길
그러나 장인어른이 갑자기 정신을 놓으시는 밤을 지켜본길.
처남댁의 고생하는 모습을 다시한번 느낄수있던길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