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The Windmills Of Your Mind

광인일기 2008. 10. 14. 00:04

바람 앞에서 돌아가는 풍차

돈키호테의 풍차, 마음의 풍차,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의 주제가 The Windmills Of Your Mind new

호세페르치아노 보다도 듣기에 부드러운 여인의 음성

방황하는 마음속에도 풍차가 돌것이다.

이리저리 갈곳 정하지 못한채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그저 몸을 돌린다.

영화속 주인공, 부유함 속에서 무료를 달래기위한 선택.

그렇게 바람도 피울까?

그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할수 있을까?

사랑이라기 보다는 성교,아니 섹스라는 표현이 더욱 가까운지 모르겠다.

가끔씩 나의 사고와 상식으로는 이해 할수 없는 상황들을 매스콤을 통해 접하게 된다.

그럴때마다 사람인데그럴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마음속에 바람이 불고 풍차가 돌듯 이리저리 가늠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가을인가 보다.

쓸데 없는 생각이 드는것을 보니

시간적 여유 가 많다는 것도 좋은 일만은 아니다.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 지기에

바빠서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 없이 바쁨도 좋은것 같다.

그래.배부른 돼지가 배고픈 소트라테스보다는 좋은 것이다.

이 진실을 깨닫기까지 나도 많은 시간이 걸렸었다.

안다.

하지만 실행은 못한다.

그래서 풍차가 돈다, 마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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