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미치지않은놈
어떤놈이 미친놈인지도 명확치 않은세상
이속에서 살아가는 미친나
더럽다
이렇게 살아야 함이
이제는 내가 없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다
누구였는지
무엇을 원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조차도
희미해져가고있다.
타협의 기술을 배우며
버리지 못할것에 매달린채로
허우적 거리고있다.
하늘은 푸르기만 한데
날선 칼날 같은 판단력도
흐려졌다.
구름만 잔뜩낀 하늘같이
태양은 보이지 않는채로
옅은 빛만을 던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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