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실명 별인 / 최 원 덕 빛이 쏟아졌다 하늘을 떠난 별이 눈에 들어와 눈동자를 태우고 하얀빛만 남겨주었다 별빛만 따라가는 맑은 하늘이 어쩌다 마주한 기나긴 장마 빛은 사라지고 길을 찿지못하고 더듬어 더듬다 웅크린채 앉아 버렸다 길위에 그대로 24 . 8 . 13 . ㅡㅡ그가 물었다 너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고있는가 무엇을 하려 하는가 알수 없었다 누구인지 무얼 하는지 무얼 하려 하는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할수 없었다 내 작은 마음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