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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세상은 아니 우리나라라고 하고싶지 않은 대한민국은 부자들이 살아가기 점점더 좋아지는것 같다. 가진거라고는 쥐뿔도 없는 사람이 바라보니 정말 웃기는 정도가 아닌것 같다. 세수는 결손 상태지만 부자들에 대한 감세 정책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 언론이라 부르는 쓰레기들은 조용하기만하고, 진보진영에서 정권을 잡고 이정도 세수 결손과 경제상태 라면 아마도 지구전체가 뒤집어질 정도로 개나발을 불었을거다. 그들이, 상위 10% 정도?가 바라보는 시각 그대로 민중, 서민, 빈민들은 개돼지에 불과하다. 먹을거면 결국 돈이면 어떻게라도 가지고 놀고 부려먹을수 있는 개돼지들. 부의 대물림은 노골화되는 세상에 빚의 대물림을 해야만하는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까 고통의 대물림은 하지 않으려 하니 출산을 할수없겠지. 가진것이 많은 자..

삶속에서 2024.07.28

햇살의 거리

햇살의 거리 별인 / 최 원 덕 지리한 장마가 지났는가 맨살을 파고드는 따가운 햇살의 거리는 버거운 삶들이 헉헉대며 쏟아내는 체액으로 눅눅하기만 하다 덜어내고 뽀송해지고 싶었는데 비가 멈추어도 가슴을 가득채운 눅눅함은 가시지 않아 마음이 무겁게 가라 앉는다 험한 물살이 넘실대는 빗속의 개울을 건너왔지만 가야할 길은 멀기만하고 뜨거운 햇살이 길을 잡는다 2024 . 7 . 20 .

내 작은 마음 2024.07.20

마침표

장마가 지나가고 햇살이 따갑기만 한 하루가 지나갔다. 마음 한구석에서 찝찝하게 남아있던 항소심도 오늘로서 끝을 보았다. 검사의 항소가 이유없다 하며 기각된것이다. 그리될지 알면서도 혹여나 하는 불안감에서 해방 되었다고나 할까. 자신의 운명이 타인의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는건 두렵기만한 일이다. 나의 삶을 내가 어찌할수 없다는것. 그것처럼 두려운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살아나갈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어려운 일이다. 유기적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길에서 언제 어디서 타인의 판단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발휘할까? 하고 생각해본다.

삶속에서 2024.07.20

장마

장마 별인/ 최 원 덕 베란다 난간에 나뭇잎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빗방울들이 하나 또하나 몸을던져 대지에 부서져 스며들고있다 푸른 하늘에서는 오지못할 하나하나의 설움들이 잿빛 가득한 어두운 하늘아래 뭉글대는 아픔들이 잿빛이 걷히길 기다리는 마음까지 장마가 지나며 설움도 아픔도 걷어가려나 끝나지 않을 장마속에 이미 죽어버린 태양을 알고있는데 24 . 7 . 8 .

내 작은 마음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