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나라사랑하는마음

광인일기 2008. 3. 12. 00:02

오늘도 언론에서는 공천문제와 관련된 이러저러한 보도들이 넘쳐난다.

삼성특검, 그리고 어두워져만 가는 경제문제

기획원이 올해의 경제성장 목표를 6%내외로 잡았다는 보도

치솟기만하는 유가, 곡물가, 원자재값, 원화의 평가절하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게될지 정말로 막막한 느낌이다.

아랫층에사는 이웃이 하는 말이 나를 더욱 우울하게한다.

마누라와는 같은 성당에 다니고있어 마누라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상당히 가깝게 지내고있다.

이웃이 나라가 걱정되기는 처음이라는 말을한다.

여태까지 나라에 대해서 걱정하는내용의 말을 하는것을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지금은 나라가 걱정된다는 말을하는것이다.

그들은 그저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한다.

맛있는음식에 대해서, 쇼핑한 물건에대해서, 연애인에 대해서, 남편에대해서

그리고 자기들끼리 옛날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뉴스를 보면서 나라 걱정을 하는것이다.

그만큼 이정권에 대한 진짜 서민들의 반응이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전여옥, 유정현에 대한 비판도 이어진다.

때마침 우리지역구 국회의원인인 한나라당 안상수가 화면에 나오자

이번에는 안상수가 꼭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싶단다.

정말 걱정이다.

경제는 침체일로이고, 정권은 신자유주의적 경제지상주의를 표방하면서

복지같은 사회문제는 뒷전이고 내세우는 정책마다 서민들에게 이익되는 것은없다.

모든것이 경제라는 이름으로 특권층들만이 이익이 되는 정책들이 넘쳐나는것이다.

경제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표방하며 당선된 대통령이

자신이 내세운 경제성장 공약마저도 이행하지못하면서

철저하고 독선적으로 일부의 특권층을위한 인사를하고 정책을 수립하는것이다.

참우습다.

누가 저들에게 정권을 쥐어주었는지

누가 자기손으로 자기 무덤을 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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