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더러운것들

광인일기 2008. 6. 15. 00:03

똥파리 하면 누구라도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나역시 마찬가지.

흔히 볼수있던 풍경,

똥 주위를 윙윙거리며 날으는 똥파리

똥위에 앉아서 발을 열심히 문대는 똥파리

그 똥파리보다 더 더러운 것들이 인간이다.

권력주변에 기생하려는 인간들

아마도 지금 내 주위에서도 보이고 있는 일들과

이명박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든다.

이상득 의원님,정두언 의원님 같은 분들

하기사 그놈들끼리 싸우다 박터지든 말든 내가 간여할 일도 아니지만

원희룡 남경필이 같은 젊은 놈들을 보면 은근히 부아가 난다.............

과거에 알던, 동생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당시에는 내게 형이라고 했으니

동생이라고 칭할 수 밖에 없는것 같고

대학을 졸업하는 녀석이 자신은 정치를 할거라 했고 돈이 많이 들것이라는 나의 말에

당당하게 자기돈으로 정치를 하느냐고 말하던 녀석이 생각 나기때문이다.

그놈이 선택한 정당이 지금의 한나라당, 서울에서 지구당 위원장을 했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매번 낙선하며 원외지구당 위원장에 머물렀던 그녀석이 

갑자기 생각난다.

권력의 주변에는 이렇게 똥파리들이 자신의 모습을 버려 가면서 까지 모이는 모양이다.

이렇게 옛날 생각이 나는건  높은분 옆에서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서

자신을 과시해보고 싶은 인간들이 내 주변에서 너무 많이 보이는 까닭도 있는것 같다.

자기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것 같다.

이명박 같은 부류의 인간들,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

돈을 위헤서라면 무엇이라도 할수있다고 하는 인간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은 더러워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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