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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유혹

봄날의 유혹 별인 / 최 원 덕 봄바람인가 했는데 꽃샘하는 바람이었나 유혹의 눈길 이었나 어느새 수줍게 망울터트린 아름다운 봄꽃들이 사랑스런 꽃들이 하얗게 노랗게 연분홍으로 산야를 가슴을 물들여 가고 있다 봄이다 꽃날이다 청춘의 가슴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봄날이다 메마른 가슴에도 설레임 일까 아름다운 꽃한송이 가슴에 들이고 싶다 24 . 3 . 22 .

내 작은 마음 2024.03.22

흔적

흔적 별인/ 최 원 덕 가슴이 터질까 답답하기만 하다 열어 제낀 가슴에서 붉은 심장을 꺼내 움켜쥐었다 날카로운 기억의 칼로 가른 마음에는 흔적들이 남아 가슴을 답답하게 머리속을 빙빙돌리고 있었나보다 지워내려, 흔적들을 지워내고 깨끗한 시간으로 채우려 닦아내도 도려 내도 끈덕지게 살아나는 흔적들 이제는 어쩔수 없이 흔적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어찌하려나 답답해 터질듯한 가슴을 혼돈속을 헤매이게 하는 기억들을 지우지 못할 흔적을 24 . 3 . 17 .

내 작은 마음 2024.03.17